| (동양고전학회) 제 90차 답사 안내 - 남양주시 다산유적지
〇 날짜 및 시간 : 2010년 6월 13일(일요일) 오전 9시 30분
〇 모임 장소 (우천불구) : 청량리 버스환승역(남양주 방향 : 양수리행)
〇 답사지 :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 다산 정약용 선생 유적지
이번에 가고자 하는 답사 장소는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다산정약용선생의 유적지입니다. 다산 선생은 이곳에서 태어나 정계에 진출했다가 순조(純祖) 때 18년간의 유배생활을 마치고 다시 이곳으로 돌아와 생을 마쳤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다산의 생가인 여유당(與猶堂)과 다산의 묘, 다산문화관, 다산기념관 등이 있어 나름대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산은 소위 1표 2서로 잘 알려진 '경세유표', '목민심서', ‘흠흠신서’를 비롯해 수 백 권의 저서를 남긴 인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영조와 정조시기에 기라성 같은 많은 실학자들이 모습을 드러내지만 그 중에서도 다산은 이를 집대성한 인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다산문화관에는 그가 저술한 많은 저서들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있으며, 다산기념관에는 그에 의해 만들어져 수원성 축조 과정에 쓰였던 거중기, 녹로를 비롯해 그가 유배생활을 했던 강진 다산초당의 축소 모형 등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유도회 연수 때 강진에서 보았던 다산초당을 모형이나마 다시 보게 되는 것 또한 새로운 즐거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더구나 최근에 같은 곳에 실학박물관이 개관되어 다산 뿐 아니라 김육, 박지원, 박규수, 최한기 등의 유물 등에 대해서도 같이 살펴볼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제법 무더운 날씨가 연일 계속 되고 있는 이때 시원한 물가에서 다산의 흔적을 찾아보며 도탄에 빠진 백성들을 구제하고자 하던 당시 지식인들의 고뇌를 음미해볼 좋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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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사할 만한 마땅한 곳이 있으면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하면 참석 여부를 미리 알려 주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연락처 : 김세봉 --- 010-5283-4360 (jipyung@unitel.co.kr)
| | 2010-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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